제목 | 오늘도 일하시는 주님2019-07-28 12:3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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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부터 영원까지 경영하시고, 보이지 않는 미물에서 크고 작은 동, 식물 그 모두를 가슴에 안아 돌보시는 완전하신 주님. 이 생명 주심에 무한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. 무엇으로 하나님의 그 큰 은혜 앞에 나아가리이까? 오직 택하여 사랑하여 주신 그 부르심을 입고, 자비로운 용서와 베푸신 긍휼이 나를 인도하사 사망에서 생명의 길로 나오게 하셨으니, 나 어찌 주저하며, 왜 아니 찬양하오리까! 정오의 빛보다 더 밝은 눈빛으로, 타오르는 용광로보다 더 뜨거운 가슴으로, 이른 아침 흰 장미꽃 위에 맺힌 영롱한 이슬보다 더 맑은 사랑으로. 주님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! 용서하옵소서! 달 차지 못한 미숙아처럼 부족한 저를, 눈뜬 장님이요,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귀머거리, 먼지와 오물을 뒤집어쓴 절뚝발이였던 저를 주님의 수레에 태우시고, 그래도 너는 내 아들이라 하신 주님! 한없는 감사와 눈물로, 말 못하고 서서 울먹이는 가슴만 쓸어내립니다. 오늘도 나를 위해 일하시는 주님, 주님! 사랑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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